롯데백화점 포항점 등 영남지역 롯데백화점이 청소년의 유익한 여름방학 활동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하는 등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22일 포항점과 대구점, 상인점 등 영남지역 9개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만 19세 이상~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레일 최고의 히트상품인 `내일로티켓` 1천800장을 구입해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롯데백화점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하 청소년들의 뜻깊은 여름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포항점 등 영남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체험단`을 모집해 내일로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포항점은 100매, 대구점 240매, 상인점 120매가 배정돼 있다.

단, 행사 참가자는 내일로티켓으로 여행목적지에 도착하면 한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은 바로 주로 지역문화 축제참여, 유적지 방문,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와함께 여행후기와 UCC 공모를 통해 롯데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샤롯데 다이어리(http://cafe.naver.com/chalottediary)`에 여행 후기 및 UCC를 올리면 우수작 3편을 선정해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강희태 영남지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에게 휴가철 전국 명소를 살펴보면서 여행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로티켓은 코레일에서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호와 누리호,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 및 입석을 연속 7일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 열차 티켓으로 일종에 패키지 상품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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