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가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한 목재.
【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고기연)는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010년도 생산 예정인 2만5천500㎥가운데 상반기 중 1만8천㎥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도 공급예정량의 70%에 해당하는 양으로 국산 산업용재의 원활한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상반기 중 생산한 목재는 생장저하가 두드러진 노령목 임지와 산불피해지의 형질 불량목을 대상으로 한 수종갱신 벌채, 숲가꾸기 및 소나무 재해저감사업의 산물수집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통해 생산된 것으로 일반용재 외에도 칩·펄프·표고자목 등으로 공급, 이용될 예정이다.

사용목재의 90% 이상을 수입목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010년 하반기에도 국산목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목재생산에 주력해 당초 목표량을 달성하도록 추가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재 매각을 희망하는 관계자는 공개입찰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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