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도산서원·봉정사와 연계, 휴가철 가족피서지로 각광

【안동】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유교와 전통문화의 고장 안동이 국민적 관광지인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와 연계해 가족과 함께 휴-테크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안동지역 농촌체험장인 가송 전통테마마을과 안동포 정보화마을은 풍부한 수자원과 전원환경이 어우러져 있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팜스테이 마을로 각광받고 있다.

가송 전통테마마을(http://gasong.go2vil.org)은 강을 테마로 한 경북의 대표적 농촌체험마을로 휴가 성수기 8월말까지 이곳을 방문하면 빼어난 절경과 함께 하회탈 만들기, 한지공예, 손수 만들어 먹는 안동식혜, 촌두부 체험과 함께 특히 여름철 인기가 높은 레프팅(3.5km/2시간 30분/비용 2만원)과 추억의 은어잡기(1인당 5천원) 체험도 가능하다.

안동포 정보화마을(http://andongpo.invil.org)은 금포고택에서 숙박 후 다슬기체험, 땅콩·고구마·감자캐기, 버버리찰떡 만들기, 안동포주머니 만들기, 한지공예, 대마 훑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건강한 휴식을 주제로 한 남후면 암산마을(http://amsan.go2vil.org)은 절벽 등 주변경관이 빼어나 뱃놀이·계곡탐사·고택탐방과 오이·토마토·감자 수확 등의 농사체험이 마련돼 있다.

남효경 가송참살이 전통테마마을 운영 위원장은 “요즘 세대 아이들은 메뚜기와 잠자리가 다가와도 놀란다”며“각박한 도시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농촌체험활동은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안동은 수상레포츠, 산림문화체험, 농촌테마체험, 전통문화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수많은 보물과 문화재가 있는 21개 박물관과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7월 웰빙음식 안동헛제사밥을 비롯해 안동식혜, 안동간고등어 등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문의처:남효경 가송참살이 전통테마마을 운영위원장 010-9121-2719, 안동포 정보화마을 822-1112.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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