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기 탑승을 위해 공항에 일찍 가야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가 포항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의 국내선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하고 홈탑승권을 출력해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원패스(One-Pass) 탑승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공항의 경우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 6일부터 원패스 탑승서비스를 시행해 67명의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했고, 대한항공이 20일부터 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홈탑승권을 통한 탑승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행정서비스 등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보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