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제전·불빛축제도

포항시체육회 여성자원봉사회가 포항에서 열리고 있는 제48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연일 구슬땀을 쏟고 있다.

여성자원봉사회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원만한 대회운영과 지역 체육발전에 일조하고자 지난 5월 발족했으며 이번 도민체전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봉사회는 도민체전 개막 전날인 15일부터 시작해 마지막 날인 19일까지 5일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봉사회는 지난 15일 포항IC와 월포사거리 두군데로 나눠 포항을 방문하는 타시도 손님 맞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대회기간 동안 21개 종목별 경기장과 축제 및 문화행사장에서 안내도우미 등의 굳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봉사회는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을 비롯해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도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포항시체육회 여성자원봉사회 조향숙 회장은 “회원들은 자신들의 얼굴이 곧 포항의 얼굴이라는 자세를 갖고 체전 손님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친절한 포항의 이미지를 심어줄 각오”라며 “앞으로 포항시의 모든 체육행사에는 항상 포항시체육회 여성자원봉사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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