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포은선생의 충효정신과 학문세계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전국학술대회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16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실학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진들로 이루어진 12명의 포은 관련 석학들이 참여해 `포은 정몽주의 사상`과 `임고서원과 정몽주`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김시황 경북대 명예교수의 `포은 정몽주선생의 예학`, 홍원식 계명대교수의 `포은 정몽주와 포은 학맥의 도학과 철학사상`, 신태수 경일대교수의 `포은시에 나타난 고향인식과 세계 인식`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김호동 영남대 ,교수의 `조선시대 사료에 나타난 정몽주 상`, 조준호 실학박물관연구원의 `조선시대 포은제향 서원의 건립추이와 성격`,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조선후기 영천지역 사림과 임고서원`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은숭모사업회가 주최하고 포은학회가 주관, 포은종약원과 영천시가 후원한다.

/기인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