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미디어데이 행사
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대

【구미】 구미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제전인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orea e-Sports Games·이하 대통령배 2010 KeG)`의 성공을 위해 15일 호텔금오산에서 `미디어 데이(Media 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종율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착관, 최영조 경북도 문화체육국장, 김상조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조기행 한국 e스포츠 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언론인, 대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주요 초청인사들은 성공적인 `대통령배 2010 KeG` 개최를 기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열었다.

이번 핸드프린팅을 대회장 입구 바닥에 영구 설치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사람과 자연, 그리고 첨단디지털산업이 함께 살아 숨쉬는 구미시는 디지털 국제도시로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행사를 추진, e스포츠 산업의 붐을 조성하고 아울러 지역 첨단디지털 문화와 전통문화가 e스포츠와 자연스런 교감이 형성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율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착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에서도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인 만큼, 대통령배 2010 KeG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e스포츠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가 당기는 e스포츠! 대한민국이 줄거운 e스포츠`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대통령배 2010 KeG`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구미시 주최, 구미시 e스포츠 추진위원회, 한국 e스포츠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구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16개 광역시·도 선수단 7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공식종목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2, 슬러거, 카트라이트 등 5종목이다.

/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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