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보건복지부 시행 `2010. 전국 상반기 사례관리 사업추진 평가`에서 기관 표창(보건복지부장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기준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복지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것으로 사례관리대상자 후보 발굴·사례관리 연계 추진 실적, 자원 발굴, 민·관 협력사업 추진 실적, 교육·홍보 등이 우수해 전국 232개 지자체 평가에서 구미시가 기관표창을 받은 것이다.

특히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존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위주의 복지에서 벗어나 중산층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만의 실적으로 평가를 받는 다른 부분의 시상과는 달리 민·관이 협력,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로서 찾아오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의 전환과 지역주민을 포괄하는 복지서비스 추구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상반기 전국 사례관리 사업 평가 기관표창은 지방자체단체로서는 구미시와 경기도 남양주·성남·광주시 경남 창원시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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