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4대강살리기 사업의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는 지방하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시장, 박동진 구미시새마을회장, 배성배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구미공장장, 김대홍 구미여자중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사·학·관 협의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방하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4대강 사업으로 확보되는 낙동강 본류의 풍부한 물을 건천화된 도심하천에 순환토록해 구미시 중심가에 물이 흐르는 하천을 조성함으로서 40만 시민과 매년 금오산을 찾는 500만 관광객의 친수공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의 주내용은 국가하천본류 취수를 위한 관거와 취수시설, 하상유지시설 8개소, 인공폭포 1개소, 친수공간(L=6.9km), 하천복원(L=9.27km) 등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설동주 구미시 건설과 담당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40만 구미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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