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한류스타 이병헌과 원더걸스, 2PM 등이 등장한 서울 홍보 TV 광고 4편을 해외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광고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구미주 등 해외 지역별로 서울의 매력을 잘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일본에서 방송되는 광고에서는 내달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인 이병헌이 `정열과 활력, 즐거움, 생명력이 넘쳐나는 도시`를 주제로 일본인 관광객과 함께 광화문, 청계천, 선유도공원, 압구정동, 명동 등을 찾아 서울의 매력과 생동감을 보여준다.

중국 지역 광고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낭만의 도시`라는 주제로 서울의 낭만적 라이프스타일을 로맨틱한 영화처럼 담았으며, 원더걸스가 놀이동산과 음식점 촬영 장면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동남아 지역 광고는 `한류문화와 이국적 분위기, 즐거움과 매혹의 도시`를 주제로 2PM이 동남아 출신 젊은이들과 함께 서울의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으며, 구미주 지역 광고는 `최첨단 IT와 600년 역사가 공존하는 시공초월의 신비한 도시`로서 서울의 현대와 전통 모습을 소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