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주요 베팅업체들은 한국과 우루과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16강전에서 우루과이가 우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윌리엄 힐은 24일 오전 현재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의 배당률에서 우루과이 승리에 2/5, 한국 승리에 7/4를 내걸어 우루과이가 8강에 오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멕시코 경기 배당률을 보면 아르헨티나가 2/9, 멕시코는 3/1로 아르헨티나 승리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한국이 만일 우루과이를 꺾으면 8강에서 맞붙게 되는 미국-가나의 경기는 미국 4/6, 가나 11/10으로 미국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

또 16강 `빅 카드`로 꼽히는 독일-잉글랜드는 독일 승리 10/11, 잉글랜드 승리 5/6으로 초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