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기관표창·8억 인센티브

문경지역 최고의 특산물인 오미자.
【문경】 문경오미자 신활력사업이 2009년도 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인정받아 8억원의 인센티브와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신활력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작년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해 전국 70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2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최우수(A등급) 6개, 우수(B등급) 9개, 장려(C등급) 15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문경오미자 신활력사업이 최우수지역으로 당당히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8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또한 문경오미자는 사업이 시작된 2005년도부터 각종 평가를 할 때마다 우수 평가 6회와 최우수 평가 2회를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를 총 35억원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 밖에도 문경오미자 대표브랜드 `레디엠`이 친환경농산물 브랜드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3년(2008~2010) 연속 수상하는 등 총 5회에 거쳐 브랜드 대상을 받아 눈부신 성과를 보여 왔다.

장충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성과는 시 행정과 오미자농가, 가공 및 유통 사업체 등 사업 자문기관의 유기적인 팀워크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하고“앞으로 문경오미자산업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적 명품으로 국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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