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 지역에서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설치미술, 도자기 등 장르에 구분없이 다양한 형태의 작품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의 모임인 나비회의 두 번째 작품전시회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영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나비(butterfly)전은 3명의 추천작가(김종한, 최광희, 전성진)와 직장인, 전업 작가, 교사 등 13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나비라는 명칭은 진취적이고 정체되지 않는 자유로운 날개 짓을 의미하며 지나치게 빠른 속도가 아닌 주변을 잠시 볼 수 있는 여유로움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관람 문화의 기회가 부족한 영주시의 경우 이번 나비전은 시민들의 문화적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나비회 13명의 작가는 사실적인 구상 미술만 전시장에서 보여지는 현실을 넘어 신선함과 대중적이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전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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