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경북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후 폐회
이상천 의장은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제8대 경북도의회 4년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는 오늘, 존경하고 사랑하는 많은 분을 모시고 임기만료 자축연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민의 대변자로서 성실히 의정 활동을 해 준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한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에 대해 깊은 신뢰와 사랑을 아끼지 않은 300만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8대 도의회가 개원한 지가 바로 엊그저께 같이 기억이 생생하지만, 이제 역사 속에 그 막을 내리는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지나간 날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면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지난 4년간,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난 19년간을 정말 최선을 다해 쉼 없이 달려왔기에 마치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오히려 몸과 마음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제8대 도의회는 “며칠 후 출범하는 제9대 경북도의회도 300만 도민의 전폭적인 성원과 그동안 축적된 경륜을 바탕으로 완전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비약적인 지역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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