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6일 제9대 경북도의회 개원을 앞둔 경북도의회 재선 이상 당선자 의원들이 21일 모임을 갖고 의장단 선거의 지나친 경쟁을 방지하고 화합과 단합의 차원에서 의장단 출마자에 대해 사전조율을 했다.

따라서 4선인 이상효 의원이 단독 의장 출마에 이어 부의장은 4선인 송필각 의원, 3선인 이시하, 황상조, 한혜련 의원 등 4명이 추후 협의해 출마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7개의 상임위원장은 상임위별로 추천해 결정하기로 했다.

반면 이들 모두 한나라당 의원들의 경쟁으로 3선의 무소속, 친박, 미래연합의 김기홍, 박성만, 이달 의원 등 3명 의원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제9대 경북도의회는 7월6일 제241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6일 의장단(의장, 부의장)선거, 12일 상임위원회 선임 또는 상임위원장 선거, 13일 도정 및 교육행정 업무보고, 14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친 후 20일 안건을 처리한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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