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에서도 태고의 신비가 그대로 묻어 있는 조물주 최고의 걸작품인 해상에 우뚝 솟은 `삼선암`을 더욱 가깝게 볼 수 있는 시원한 도로가 새 단장됐다.

울릉군은 북면 해상에 떠 있는 삼선암 도로 확·포장 공사를 끝내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도 한결 시원하고 깨끗한 도로에서 삼선암의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선암은 울릉도 북면 해상에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현무암 주상절리로 울릉도 최대 자연 걸작품으로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일선암은 높이가 58.5m, 선암은 107m, 삼선암은 89.2m다. 울릉도 해경 비경 제 1경으로 맑은 바닷물과 함께 아울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현재 삼선암은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들에게 좋은 암벽 등반지로서 자리를 내주고 있으며 해상관광 및 육상관광 즐기는 관객들이 이곳에 다다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김두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