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캐나다서 세일즈활동 전력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며 `해외 경북 세일즈`활동에 여념이 없다.

공 부지사는 북미투자유치활동 첫 일정으로 캐나다의 최고 부자 주인 앨버타주의 에드먼턴시 무역센터에서 앨버타주 관계자 또는 마틴 샬롬(Martin Salloum)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경북도를 알리는 `경북도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개별 투자상담 시에는 세계적인 부동산개발업체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는 T사 회장이 직접 면담을 신청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청송 주왕산관광단지 개발에 구체적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K사 등과도 진지한 면담이 이뤄지는 등 현지 분위기는 한껏 고무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원식 부지사는 “경북도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투자에 성공한 검증된 지역으로 여러분의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며 경북에 투자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정부청사에서 공원식 정무부지사,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리차드 리 정무장관, 포항을 중심으로 한 수소연료전지업체 김창준 회장, 존-텍(John W. Tak) 캐나다 수소연료전지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 도내 수소연료전지 관련기업 10개 업체를 비롯한 포스텍 신재생에너지연구소장인 정종식 교수 등 관계전문가가 동행, 기술협력 및 앞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발전방안에 대해 진지한 의견교환을 했다.

공 부지사는 “도내 수소연료전지 관련업체와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내 기업 간 개별 상담회에서 투자규모와 기업 간 역할분담 등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논의되는 등 그동안 경북도가 노력해 온 결실이 연내에 1~2개 기업이 포항부품전용단지 내에 투자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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