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과 연계해 약초 특성화 자매결연 마을인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에 약초체험 전시포장을 조성했다.

용유마을은 지난해 9월 농촌진흥청과 자매결연을 하고 약용작물 품종보급 및 현장 문제 해결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자매마을 회관에 약용작물 세밀화 증정, 전문기술 교육, 유망 약용식물 자원 제공, 오미자를 비롯한 마을 생산물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성된 전시포장에는 농진청에서 육성한 지황, 단삼, 쑥 등 14종의 신품종 우수 약초 자원이 보급돼 용유마을은 명실상부한 약초 체험마을로 탄생할 전망이다.

박충범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장은 “앞으로도 계속 자매마을과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품종과 최신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약용식물 자원이 지역 특산물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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