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는 최근 발전소 인근 학교인 울진초등학교와 울진남부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28명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교실은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방법과 발전기의 원리인 유도전류에 대해 알아보는 자가발전 손전등 수업과 자연에 적응한 생물의 특징을 이용한 생체모방기술을 알아보는 꼬리치는 물고기배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울진남부초등학교 6학년 황낙주(12) 학생은 “건전지 없이 불빛이 나는 손전등과 물고기 배를 직접 만들고 작동해보니 재미있고 수업시간이 너무 빨리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본부는 지난 2005년 1학기부터 2009년 2학기까지 발전소주변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1천706명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을 열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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