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골프연습장에서 골프채를 훔친 남·녀 한 쌍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120여만원 상당의 골프채 2개를 몰래 들고 나온 혐의(특수절도)로 김모(46·여)씨와 이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5시30분께 북구 장성동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미니골프장에 있는 골프채 2개를 발견하고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 이들이 타고 온 차량 번호를 파악해 검거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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