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향토음식체험장` 고유 식문화교육 인기

【상주】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에 있는 향토음식체헙장이 우리 고유의 식문화 전통을 이어가는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지난달 11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지역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체험장(대표 권옥자)에서 `차세대 한국형 식문화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는 지역내 유치원생들에게 쿵덕쿵덕 인절미 만들기와 전통 생활도구를 관찰하는 내용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하기 위해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장담그기 교육, 시절음식교육, 전통주 교육 등 사라져 가고 있는 우수한 우리 식문화를 계승하는 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타지역에서도 현지 견학을 와 선진 기술을 배워가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차세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 식문화 교육이 추가돼 녹색 식생활 확산과 정부의 식생활교육 정책에 부응하는 식문화 체험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향토음식체험장은 전통 향토음식을 체험하면서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육성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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