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울릉도 마라톤대회 성황… 이재준씨, 풀코스 우승

【울릉】 울릉도 아름다운 해안선, 천혜 환상의 자연경관을 품에 안고 건각 1천여 명이 참여한 `제6회 독도 지키기 울릉도 마라톤대회`가 13일 울릉도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울릉문화예술체험장을 출발해 아름다운 해안선, 천연기념물인 향나무자생지, 우산국 전설의 남양리를 지나 울릉도 옛 도읍지 태하리, 현포리 방파제 등 울릉도 절반을 돌아오는 42.195km 코스로 진행됐다.

울릉군과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울릉로터리클럽(회장 이상호)이 주관, 경상북도가 후원한 독도 지키기 전국마라톤 대회는 5km, 10km, 하프, 풀코스로 진행됐으며 구간마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비경을 선사하는 환상의 코스에서 거행됐다.

대회 풀코스는 1위에는 풀코스 3시간 이내 주파(서브스리) 56회 출전, 10여 차례 우승한 은평에이스 마라톤 클럽 소속 이재준(45·서울) 씨가 2시간59분00초로 역대 2위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는 은평에이스 신재식(52·서울) 선수가 3시간33분18초, 3위 100회 마라톤 김정의(49·서울)선수가 3시간35분39초를 기록 상금과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여자부는 은평에이스 육해숙(50·서울)선수가 3시간39분11초로 1위, 전주마라톤 강연희(44·전주시)선수가 3시간 51분3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100회 마라톤 권명순(52·서울) 3시간58분43초를 기록했다

하프 남자 1위 영주마라톤 이정식(39·영주시) 선수, 1시간34분7초, 2위 영주마라톤 안병서(42·영주시)선수 1시간38분34초, 여자부는 1위 동대구마라톤클럽 박해영(42·대구시)1시간40분1초, 2위는 포항마라톤클럽 차말자(50·포항시)선수가 1시간47분50초를 기록했다.

이날 최연소 참가자는 여여준(11· 서울)군, 고령에는 오금란(68·서울)씨가 참가 부상을 받았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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