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설명회 200여명 참석 성황… 중앙로 상권 활기 전망

블루맥스 상가 조감도
그동안 흉물로 각인된 구 인터밀라노를 신개념 테마복합상가인 `블루맥스`로 재탄생하겠다는 사업설명회가 성황을 이뤄 포항 중앙상가 상권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블루맥스 시행사인 (주)조흔건설(대표이사 김우하)은 지난 11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블루맥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입점희망자와 투자자, 부동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블루맥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포항시 북구 대흥동 593-12번지 일원에 위치한 블루맥스는 대지면적 2천557㎡(약 773평), 건축면적 1천138㎡(약 344평), 연면적 8천20㎡(약 2천426평)으로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주차는 약 100여대가 가능할 정도로 공간을 확보해했다.

(주)조흔건설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포항시 지역혁신발전계획상의 전략사업현황 등 포항시 발전 세부사항과 2020년 포항시 모습, 포항시 발전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어 조흔건설은 포항시민의 쇼핑구매 장소와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블루맥스 출범배경과 회사소개, 입점브랜드현황, 향후 임대계획 및 품목별 임대계획을 소개했다.

조흔건설 관계자는 “블루맥스는 과거 인터밀라노와 같이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근린생활 시설로 용도를 변경해 건물 전체를 임대분양하려고 한다”며 “현재 건물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블루맥스가 개점되면 중앙상가 활성화는 물론이며 새로운 상권의 탄생으로 포항시 구도심의 상권은 크게 변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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