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입찰 법정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세 확인 후 입찰표를 기재하는 새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은 7일 경·공매 정보 스마트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웹 형태로 개발됐으며,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에서 지지옥션(m.ggi.co.kr)에 접속하면 사용 가능하다. 법원 경매 물건은 물론 자산관리공사 공매 물건, 민간경매 매물까지 검색 가능하며 결과도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인터넷 회원이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경·공매 물건은 갑작스럽게 취하나 변경될 수 있고 소송이나 유치권 등 새로운 내역이 접수될 수 있는 등 유동적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폰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게 되면 앞으로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지옥션은 경·공매 정보 스마트폰 서비스 오픈하면서 출시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한 달 동안 스마트폰으로 지지옥션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후기 및 출석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사이버머니와 SK 주유권, 피자헛 피자세트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지지옥션 홈페이지(www.ggi.co.kr) 또는 전화(1588-0133)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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