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투표를 앞두고 예천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움직이고 있다.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물론 특정 정당 및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도 후보자 점검 후 투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들이 가장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은 부동층의 표심. 선거일까지 20% 안팎으로 조사됐던 부동층이 지지 후보를 속속 정하고 있어 당락에 변수가 감지된다. 특히 3~4% 당락이 좌우될 수 있는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민심을 체크하거나 지역 주민 여론에 귀기울이고 있다.

일부 캠프에서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 1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줄었다`는 확인되지 않는 소문을 확산시키는 등 부동층의 움직임을 선거전략에 역이용하고 있다.

예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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