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울진군수 후보 연설회…강석호 의원 등 집중 지원

◇…김용수 한나라당 울진군수 후보 측이 그동안 상대측 무소속 후보가 펴온 네거티브 전략에 대해 대대적인 정면 공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28일 오전과 오후 각각 후포공설시장과 읍내 울진시장에서 열린 개인연설회에서 지지유세에 나선 강석호 국회의원, 권오을 전 의원 등과 함께 잇달아 공세를 퍼부었다. 김 후보는 “상대후보측이 그동안 온갖 말들을 지어내어 비난을 해왔는데 근거 있거나 옳은 게 하나라도 있느냐”면서 “저의 8년 재임 기간 동안 큰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주장하지만 과연 자신은 지난 8년 동안 울진 발전을 위해 무엇 하나라도 한 것이 있느냐”고 주장했다.

지지연설에 나선 권 전 의원도 “전국의 단체장들이 태반 가까이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되거나 낙마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김 후보가 부정했다는 얘기는 전혀 없었던 만큼 헛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이 있으면 여러분이 혼 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석호 의원도 “상대가 주장하는 `군수 8년 장기 재직론`은 허위”라며 “8년 중 6년은 야당 군수였으니 앞으로 4년을 집권여당의 힘으로 울진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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