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던 채소 값이 이번주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배추와 무 등의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반면 소비는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1포기는 지난주보다 600원(17.1%) 내린 2천900원에 팔리고 있고, 무도 1개에 1천870원으로 지난주보다 120원(6.0%) 내렸다. 양파와 감자, 애호박은 지난주와 동일한 시세를 보이고 있고, 대파만 우천으로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1단에 1천810원으로 지난주보다 60원(3.4%) 올랐다.

과일의 경우 출하량이 늘고 있는 토마토와 수박은 내렸고, 사과와 배, 참외 등은 지난주와 동일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