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사진>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26일 “공교육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장공모제에 평교사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KBS 경북도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 “현재 교장자격 소지자만 지원하도록 제한하고 있는 교장공모에 일정 자격을 갖춘 평교사들도 지원이 가능토록 하겠다”며“교장공모제를 50%로 확대하면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문제 보완과 젊고 능력있는 교사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전문계고의 경우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지역의 전문경영인을 교장으로 초빙해 학교현장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겠다”며 “획기적인 인사제도 운영으로 잘 가르치고 일 잘하는 우수교직원을 특별 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밖에도 교원평가제에 대해 교육수요자 입장에서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부문으로 나눠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과 학원심야교습금지에 대해서도 밤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의 경우 학원수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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