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영양사 등 40여명 체험행사

【문경】 친환경농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대도시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학교장, 영양사, 학교운영위원 등 40여 명이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문경에서 친환경농업관련 현장체험 행사를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민신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학교급식을 통한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사)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문경새재, 철로자전거체험 등 지역의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을 탐사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알리고자 영순 친환경쌀단지와 부농표고버섯농장을 방문했으며 특수농법 중 하나인 우렁이를 방사했다.

시는 현재 친환경농업쌀 생산을 위해 영순면 의곡리에 9억3천만원을 투입, 친환경전용 도정공장과 연중 우수한 무농약인증미를 공급하는 268㎡의 저온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 지원 예산이 4억7천만원으로 친환경쌀구입 지원비 2억원과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재료비 2억7천만원을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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