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석<사진>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새롭고 깨끗한 경북교육을 위한 `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포항 죽도시장 등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김 후보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학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 각 교실에 1교실 2담임 정책을 실시하고, 경북도교육청에 학력증진지원과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초등학교 영어교육 전담제 실시, 강사 1인당 학생 수를 조절해 방과 후 학교의 소규모 수업화, e-러닝 사이트 운영을 통한 학습지원체제 구축, EBS 교육방송 교재지원 등 `사교육 부담없는 학력신장`을 약속했다.

그는 또 “선생님도 학생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교육비리 근절`을 핵심과제로 꼽고 “현재 경북교육은 인사문제에서 시작된 총체적 위기가 해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최근 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불거져 그 위상이 땅에 떨어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