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빙과류, 냉면, 팥빙수 재료 및 200대 식품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식품 수거·검사는 특별행정기관 정비에 따른 식약청분야 단속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돼 소비자감시원과 합동으로 2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 수거 검사 중 식품판매점에서 판매 중인 고사리, 커피음료, 감자튀김 등 14개 품목 86종 및 국민 다소비식품 100개 품목을 수거,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을 대비해 유통 중인 빙과류, 냉면, 콩국수, 팥빙수재료 등 여름철 성수 식품에 대하여 중점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부정·불량 식품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검사결과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통보, 폐기 및 행정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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