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바우처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대구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단체 등 27개소와 `문화바우처 지역서비스협력센터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문화바우처 사업에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 됐으며, 협약을 맺은 지역복지관 등은 온라인으로만 관리되고 있는 현 문화바우처시스템을 보완해 `지역서비스 협력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바우처 대상 시민이 협약을 맺은 가까운 기관·단체를 방문하면, 매달 진행하는 문화공연 및 전시 등 정보를 얻을 수가 있고, 온라인 접속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는 개인정보 확인 및 동의를 거쳐 회원가입, 프로그램 신청 등 편의를 제공받는다.

한편, 문화바우처 지역서비스협력센터는 지난 2006년 전국에서 대구가 가장 먼저 8개소(구별 1개소)를 구축해 현재 27개소까지 확대운영되고 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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