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한나라 대구시장 후보 선대본부장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조원진(달서병) 국회의원<사진>은 20일 “이번 6·2 지방선거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이기도 하지만 2012년 정권재창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나라당의 유력 후보가 정권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대구시민 여러분의 전폭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한 표를 호소했다.

조 본부장은 “잃어버린 10년 동안 국책사업들은 모두 타 지역으로 갔고 내세울만한 지역기업들은 모두 부도가 나며 대구지역 총생산은 16개 시·도 중 꼴찌가 되며 젊은이들은 대구를 떠났다”며 “한나라당이 정권을 되찾은 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낙동강 수변개발사업인 에코 워터 폴리스사업 구체화, 교육과학특구 조성 등 대구시민의 성원과 한나라당, 김범일 시장의 노력으로 대구에도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구는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한 번 도약할 지 아니면 낙후된 도시로 남겨질지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해야 대구발전 정책이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조 본부장은 “우리의 소중한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사건은 지난 10년 좌파정권에서 추진한 햇볕정책의 결과”라면서 “이들은 별똥별 같은 정당을 만들거나 때로는 무소속으로 위장해 부활을 꿈꾸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이들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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