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후보

◇…박승호 포항시장 한나라당 후보는 20일 새벽 5시 환경미화원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박 후보는 첫날 재래시장, 출퇴근 인사, 북구선대본부 출정식, 유통매장, 후보개소식, 단체방문 등 밤늦게 까지 포항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박 후보는 특히 거리유세 과정에서 시민불편을 우려, 교통·보행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질서있는 선거운동을 강조하고 이를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지켜나가겠다는 원칙을 정했다. 박 후보는 출정식과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나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포항발전의 기치를 높여나가자”며 “힘있는 대통령이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여러분이 한나라당을 선택해달라”고 역설했다.

장경식 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한 박 후보에 대해 “포항의 힘을 한곳에 모아 경제를 일으킬 사람은 박승호 밖에 없다”고 못박으며 “포항시민의 마음이 박승호의 열정을 이미 알고 있기에 우리에게 남은 건 그가 힘있게 포항을 살릴 수 있도록 제대로 찍어주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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