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일자리를 찾는 사람과 일할 사람을 구하는 중소기업이 만나 진지한 대화의 장을 열었다.

상주시는 20일 취업 희망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중소기업 취업지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계성선식(주)과 화동주물공업(주), (주)케이엔에스 등 중소기업 대표 22명과 취업희망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기업체와 취업희망자 간 면담을 통해 많은 참여자가 취업에 합의 하는 등 성황을 이뤄 22개 업체에 45명 정도가 취업 예약을 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해 인력 고용기업에는 3개월간 1인당 월 60만원씩을 지원하되 이후 정규직으로 입사시켰을 경우 2개월간 추가 지원을 하는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상주시는 구직자 일제 등록기간을 정해 희망자를 전수 조사했는가 하면 발로 뛰는 취업천사 `구인 개척단`을 가동해 인력이 필요한 기업체에 즉시 연결을 해주는 등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총력 매진하고 있다.

전부엽 상주시 기업유치지원팀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구인.구직 행사를 자주 열어 기업과 지역주민이 윈윈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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