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 원장 이대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다문화 전문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문화 전문 강사 양성과정의 목적은 다문화 사회를 대비, 우리 국민들이 다른 문화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진흥원에서는 다문화 전문 강사를 양성해 다문화 선생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3개월간 문화 이해 교육을 비롯, 교육자로 활동하기 위한 교육학의 이론 및 실습, 마이크로 티이칭을 통해 본인의 모의 수업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다 같이 보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까지 포함된다. 아울러 강사로서 활동하기 전에 심화교육을 통해 숙련도를 더하고 있어서 예비 다문화 강사에게는 까다롭고 힘든 과정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 해에는 3개월 과정을 함축, 2주 동안 진행해 저녁시간에도 토론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교육진흥원의 다문화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2008년 시작됐다. 전문 강사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엄격하게 선발되는데 매년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문의 (02)6209-5961.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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