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8일 경북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이 지난 12~13일 이틀간 인도 뭄바이 현지에서 열린 `2010 인도뭄바이 대한민국우수상품전`(MUMBAI KOREAN PRODUCTS FAIR)에 참가해 인도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한·인도 자유무역협정인 CEPA 발효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전시·상품전에서 도내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해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그 결과 이번 전시·상담회 일정동안 수출상담 1천500만달러, 수출계약 100만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기업은 (주)대원GSI(칠곡·색채선별기), (주)원바이오젠(구미·이노폼), (주)토치(성주·사무용의자), 보광글러브텍(구미·산업용/기능성 장갑), (주)제일연마공업(포항·연마지석) 등 5개사로 30여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사무용 의자를 제조하는 (주)토치(대표 김태호)는 인도 현지 기후에 맞는 신제품을 처음 선보임으로써 현지 바이어와 추가 15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