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석<사진>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직선제로 바뀐 교육감·교육의원에 대한 유권자의 인식이 여전히 바닥수준”이라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권자는 전체 도민이지만)학부모가 아닌 경우 자신의 생활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정당 개입 금지로 대중적인 흥미도 높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또한 기본적으로 교육은 정부가 주도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감 선거는 결코 의미가 단순하지 않다”며 “누가 교육감이 되느냐에 따라 당장 우리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모습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경북교육의 미래는 유권자의 어깨 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새롭고 변화된 경북교육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후보들의 인물과 정책을 꼼꼼히 챙겨보고, 과연 누가 깨끗한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한다”라며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