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산실이 될 `글로벌 새마을스쿨(Global Saemaul School)`이 대학과 국제학술학회, 기초자치단체 공동 참여로 전국 최초로 대구 동구에 설립된다.

영남대는 지난 11일 글로벌 새마을포럼(회장 최외출)과 대구시 동구청(구청장 이재만)이 참여한 글로벌 새마을스쿨 설립·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글로벌 새마을스쿨은 지난 1970년 4월 고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제창된 이래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을 21세기형 새마을운동으로 전환하려는 것이다.

대구 동구에 들어설 글로벌 새마을스쿨은 영남대가 관련 교육프로그램 연구, 전문가 파견을 하며 동구청은 근면· 자조· 협동· 봉사, 창조의 21세기 도시형 새마을정신의 학습과 실천에 앞장선다.

글로벌 새마을포럼은 글로벌 새마을스쿨의 운영 전반을 통해 동구의 지식경쟁 기반구축 모델 개발, 전통문화 체험교육, 글로벌 봉사문화를 선도하는 리더 양성, 한국의 성공적 발전모델 정신 및 경험의 체계화와 세계적 공유 등을 추진한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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