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선남초등학교(교장 배신호)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일 줄넘기 교육을 실시, 재학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선남초교는 줄넘기 생활화를 통해 기본 체력을 기르고 비만을 예방하는 등 다목적 포석으로 줄넘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1단계 보통 줄넘기 30회부터 뒤로 두 번 뛰어넘기 100회까지 25단계로 급수를 정하여 줄넘기를 지도하고 있다.

또 중간놀이, 방과후 활동 등 짬짬이 시간을 내어 줄넘기를 연습하며 학생별로 속도의 차이는 있으나 줄넘기 실시 두 달 후부터 1학년에서도 8급을 넘어서는 학생이 있을 정도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줄넘기를 하고 있다.

5학년 김지예 어린이는 “운동에 별로 소질이 없어서 잘 움직이지 않으려고 했으나 줄넘기를 하면서 조금씩 자신감도 생기는 중이다”며 “지금은 통과한 급수가 낮지만 조금만 더 노력하면 다른 아이들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신호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지구력, 근력, 인내심 등이 모두 부족한 편인데 줄넘기를 하면서 이런 점들을 키우는 계기가 되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하여 몸 튼튼, 마음 튼튼한 선남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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