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올해 환경미화원 6명의 결원인력 보충을 위해 공개모집한 결과 총 221명이 지원, 37대1의 경쟁률을 보여 심각한 고학력 지역 실업난을 대변하고 있다.

이번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응시자들의 연령대는 전체 221명 중 20대 50명(23%), 30대 140명(63%), 40대 31명(14%)이 지원했다.

특히 응시자의 학력은 대졸이나 초대졸이 전체 221명 가운데 117명으로 53%를 차지했으며 고졸 91명(41%), 고졸이하 13명(6%)순으로 지원했다.

한편 시는 3일 이번 응시자들에 대해 1차 체력시험에서 18명을 선발하고 서류심사에서 8명을 선발 한 후 면접에서 최종 6명을 선발, 신원조회를 거쳐 임용하게 된다.

1차 체력심사는 종전 모래주머니 들고 달리기 한 개 종목만으로 심사하던 것을 이번부터 15kg마대를 어깨위에서 멀리 던지기 한 개 종목을 더 추가했으며, 선발에 대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판진을 전문가들로 위촉하고 영상측정기로 기록을 측정한다.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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