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8일 김휘동 안동시장, 선성김씨 문중 대표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상동 소재 `선어대 생태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선어대 생태공원은 총사업비 7억3천600여만원을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4월에 준공했다.

이번 준공된 생태공원에는 정자, 의자 등의 시설물과 선어대유래 해설판, 송제사적비 복원, 갈대숲, 배롱나무, 영산홍, 장송등 다양한 수목들을 식재돼 낙동강과 선어대 절경 감상은 물론 체험 학습도 가능하다.

선어대는 안동 팔경중 제일경인 곳으로 선어대 소(沼)의 인어용과 이 마을에 사는 노총각 사이에 얽힌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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