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건강이 최고야` 운동교실<사진>이 지역 허약노인들로부터 큰 호응 얻고 있다.

`건강이 최고야`운동교실은 시 보건소가 보건교육실에서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4시까지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댄스 및 여가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을 통한 장애예방과 보건교육으로 자가(自家)건강관리능력을 향상 시킬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허약노인이란 근력약화, 균형감각 저하, 우울 인지기능저하 등 허약노인 건강문제 선정기준 11개 항목에 해당되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대상자들로 자신의 건강관리 의지가 매우 부족해 외출의 기회가 제한돼 있어 운동 및 여가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말한다.

매회 마다 댄스강사와 함께 음악에 맞춰 율동과 함께하는 건강댄스는 한방건강관리, 구강질환교육, 노인영양섭취 교육 및 치매선별검사 등 노인건강관련교육을 병행해 운영함으로서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허약노인들의 건강수준의 향상, 건강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건강행동으로 삶의 질이 변화되고 있어 프로그램의 효과가 기대된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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