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정부로부터 겨울철일조량 저조에 따른 시설작물 피해를 인정받아 복구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일조량이 지난 30년 간 평균에 비해 20%이상 부족해 착과불량 및 고사율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 군 참외피해대책회의를 거쳐 중앙에 피해의 심각성을 건의,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방문 등으로 중앙 농어업재해대책 심의에서 최근 일조량 부족을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작물 농업인에게 다소나마 지원하게 됐다. 하지만 농어업 재해대책은 대파대 등 재해보상적 요소가 일부 포함돼 있지만 재해 구호적 성격이 강해 실제 피해액에 비하면 지원수준이 낮다.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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