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최용성 의원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및 여성화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자재 지원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토양 공급을 위해 못자리용 상토를 지원하는 사업을 앞 다투어 실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포항시에서도 5천여 농가에 대해 4억 9천 4백만원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포항시의 경우, 2010년도 당초예산에 전액 편성하지 못하고 그 부족분을 금년 3월 추경 예산편성으로 긴급히 마련되었고, 추운 날씨로 다행히 시기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포항시는 농업행정의 지원을위해 농축산과, 농업기술센터 등 전담부서를 두고는 있지만, 과연 적기에 필요한 사람에게 적절하게 지원하고 있는지 한번쯤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년 전체를 두고 행정을 했느냐 안했느냐가 아니라, 수요자가 필요할 때에 필요한 만큼 적절하게 행정을 펼칠 때 선진도시 포항, 농어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영일만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