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지난 3월 4대강 주요지점의 수질(BOD)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우 깨끗해졌고, 특히 영산강 나주지점은 2.8배나 좋아졌다고 20일 밝혔다.
4대강별 수질현황을 보면 팔당댐(한강)은 1.7배(2.4mg/L→1.4mg/L), 물금(낙동강)은 1.5배(3.0mg/L→2.0mg/L), 부여(금강)는 2.4배(6.2mg/L→2.6mg/L), 나주(영산강)는 2.8배(10.2mg/L→3.7mg/L)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수질이 좋아진 이유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강수량과 댐 방류량이 많게는 2배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김진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