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남포항로타리클럽(회장 김만수, 경기대 경북분원 주임교수)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하찌노애 마나미클럽을 방문,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참석과 함께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지난 1986년 결연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24년간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각종 매칭그랜드 사업 등 국경을 초월하여 초아의 봉사정신을 실천해 온 두 클럽은 이번 35주년 기념식에 즈음해 남포항로타리에서 국제봉사지원금으로 미화 5천달러와 한국의 얼이 담긴 에밀레종과 신라장신구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김만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그동안 벌여 온 양클럽간의 아름다운 동행은 국제로타리 사회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지구가 멸망하지 한 변함없는 우정과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함께 손잡고 로타리의 숭고한 이념인 초아의 봉사정신을 실천해 나가자”고 역설해 5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두 클럽은 지난해 서울 하이야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한일친선대회에서 국제교류뷰문 최우수클럽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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