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남재희)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구미클러스터 회원기업 등 30여명과 함께 경인지역본부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방문, 초광역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구미·남동 미니클러스터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는 6차년도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및 광역 클러스터 본격 추진에 즈음 거점단지(Hub) 간의 상호 협력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 2개 미니클러스터(E&H, 모바일)와 남동국가산업단지 4개 미니클러스터(산업기계부품, 정보융합부품, 생산기반부품, 자동차전장)의 회원들이 참여해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논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교류회 참가자들은 먼저 남동국가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인 이오에스(주)와 진명프리텍(주))의 산업현장과 송도경제특구의 RFID/USN(무선인식/유비쿼터스)센터를 찾아 인천경제의 발전상 등을 체험했다.

이에 따른 산단공 대경권본부는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체제에 맞춰 클러스터사업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광역클러스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대경권의 전자산업과 타지역의 특화산업 간의 초광역권 네트워크 형성 및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재희 대경권본부장은 “이번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와의 교류회를 통해 광역간 연계협력을 확대함은 물론 광역클러스터사업 본격 추진과 함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장기업이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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