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천읍 최재만씨

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 총무담당 최재만<사진>씨가 지난 19일 모범공무원 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100만 원을 포항시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최씨는 지난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H(경북)지구 연차대회에서 라이온스 대상(모범공무원)을 수상했다.

최씨는 지난 88년 포항시 기계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남구청 자치행정과, 시자치행정과, 사회복지과를 거쳐 지난해부터 오천읍사무소 총무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씨는 사회복지과 근무 당시 장학금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오천읍에서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불우이웃돕기, 유관기관 및 자생조직단체 유대강화 등에 적극 앞장선 공로로 최근 공무원 대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상인 만큼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었다”며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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