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경북도, 구미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대표,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 행사를 통해 환경부와 경북도, 구미시는 탄소제로도시 조성 공동선언문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고 국내외 도시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구미시는 구체적으로 오는 2015년에 2005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5% 줄이고, 2020년에는 2005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10% 줄여 2050년에 이르면 탄소제로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고, 환경부와 경북도는 구미시의 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정책·기술 정보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